테이블오더 ‘티오더’ 다시 찾은 오영주 장관… “스타트업 위한 제도 마련하겠다”
중소벤처기업부 ‘2024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 티오더 본사서 개최, 현장 방문한 8개 기업 모여 소회하는 시간 가져
■ 중소벤처기업부, ‘2024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 티오더 본사서 개최
■ 오영주 장관 취임 후 현장 방문한 8개 기업 모여 소회하는 시간 가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테이블오더 기업 (주)티오더(대표 권성택)을 다시 찾았다. 지난 1월 1일 첫 방문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중기부는 지난 22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을 진행한 티오더 본사에 재방문해 ‘2024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행보 성과와 미비점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주 장관은 지난 1월 청년 창업기업을 대표하는 티오더에 방문해 청년 채용, 글로벌 시장 진출과 같은 회사 현황을 청취했다. 티오더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 장관은 200일 동안 107회의 현장 방문, 287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오 장관의 현장 소통 행보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으며, 중소기업 도입 전략 설명, 지난 상반기 동안 직접 방문한 기업 (주)히즈독, 콜로세움 코퍼레이션, 폴라리스 오피스 등 8곳의 대표를 초청해 현장 방문 이후 개선된 점이 있는지 살피는 순서로 진행했다.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장관님의 티오더 첫 번째 방문에서 느꼈던 점은 형식적인 회사 탐방이 아닌 진정성 있게 청년창업기업의 현장 고민을 들어주시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면서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고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규제와 제도로 사업에 진척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이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은 간담회에서 “티오더는 취임 후 첫 번째로 방문한 현장으로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청년창업기업”이라면서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취업 매칭 지원 또는 대기업 기술 탈취와 같은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