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플랫폼 티오더스테이, 대표에 김용운 티오더 COO 선임
부대표에는 윤병두 본부장 임명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인 ‘티오더스테이’ 신규 대표에 김용운 티오더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김용운 대표는 앞으로 전 세계 약 5만 객실, 200여 개 호텔에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티오더스테이를 이끌 예정이다.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다. 최근 티오더스테이는 테이블오더 기업 주식회사 티오더(대표 권성택)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에서 ‘티오더스테이’로 변경했다.
김용운 대표 겸 티오더 COO는 한국 변호사로 티오더 사업 초기에 코파운더(공동창업자)로 합류한 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회사 성장을 이끌어왔다. 또한 티오더에서 경영기획본부 총괄, CLO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티오더 경영과 운영에 있어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며 올해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 대표는 현재 티오더의 해외 자회사 다수 설립 및 유플러스 등 대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주도하고, 광고 사업 수주와 같은 주요 사업을 이끌고 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인사를 단행한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입점몰, 주변 상권 연계 서비스 △호텔 투숙객 대상 티오더 매장 정보 전달 △호텔 고객 타겟 마케팅을 통한 면세점 등 쿠폰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오더스테이는 추후 호텔 외 시니어 타운, 호스피텔 등 인접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 겸 티오더 COO는 “이번 티오더스테이 인수는 티오더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고객 중심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오더와 호텔 업계의 전문성을 가진 티오더스테이의 시너지를 통해 호텔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대표에는 윤병두 본부장이 승진하면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갈 계획이다. 윤병두 부대표는 “이번 티오더 인수를 계기로 티오더스테이의 재정적 기반이 강화되면서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티오더스테이는 앞으로 예정된 여러 사업과 과제들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오더스테이는 서울신라호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등 200여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